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로 향하는 여정 중, 홍콩에서 레이오버를 하며 1박 머물렀던 JW 메리어트 홍콩 호텔 하버뷰 룸 후기를 소개합니다. 메리어트 브랜드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JW메리어트는 홍콩에서도 뛰어난 위치와 고급스러운 시설로 유명한데요, 짧은 숙박이었지만 정말 인상 깊었던 경험이었습니다.
JW메리어트 홍콩 호텔 소개
JW 메리어트 호텔 홍콩은 1989년 2월 2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JW 브랜드로 문을 열었습니다. 총 608개의 객실과 스위트를 보유한 이 대형 호텔은 외관에서도 규모감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와 교통 편리성입니다. 퍼시픽 플레이스 쇼핑몰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애드미럴티(Admiralty) MTR 역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 공항이나 홍콩 각지로 이동이 매우 수월합니다👍
짧은 레이오버 시간이었지만 MTR을 통해 빠르게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고, 밤 시간대라 인적이 드문 라운지의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탁 트인 파노라마 창 덕분에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체크인 시에도 영어 소통이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엘리베이터까지 에스코트해주시는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했습니다👍
호텔 곳곳에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피트니스센터, 조식 레스토랑(JW Cafe),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객실 보안도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었어요.
하버뷰 룸에서의 숙박
건물 외형이 아코디언처럼 설계되어 일부 객실 입구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버뷰 코너 룸으로 배정받아 독립된 입구를 통해 객실로 들어갔습니다.
객실에 들어서자 이미 턴다운 서비스가 완료되어 있었고, 커튼이 내려져 있어 바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트윈 베드였지만 침대 크기가 넉넉하고 침구도 푹신해 훌륭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웰컴 샴페인과 초콜릿, 그리고 “기화병가” 펭귄쿠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달콤한 디저트와 샴페인을 즐기며 긴 비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펼쳐진 하버뷰는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버튼 하나로 전자동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함까지 갖춘 객실이었어요.
객실 내에는 TWG 차 세트, 에스프레소 머신, 캔 생수 6개가 준비되어 있었고, 다과와 함께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책상에는 다양한 전원 포트와 USB 단자가 잘 준비되어 있어 출장객이나 노트북 작업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 매우 편리했습니다. 멀티 어댑터도 기본 제공되었습니다.
옷장 안에는 부드럽고 가벼운 고급 샤워 가운이 준비되어 있었고, 옷걸이와 신발 클리너 등 세심한 어메니티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욕실은 클래식한 스타일이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청결했습니다. 대용량 바디로션,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 제품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샤워 부스와 별도로 마련된 욕조도 사용하기 편리했으며, 수건 품질도 부드럽고 푹신해서 사용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칫솔, 치약, 면도기, 빗 등 기본 어메니티도 꼼꼼하게 제공되어 추가 요청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5층 JW Cafe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음식 종류가 매우 다양했고, 특히 딤섬이 유명 레스토랑 못지않게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조식 후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리뷰 총평
JW 메리어트 홍콩 호텔은 짧은 레이오버 동안 머물기에 너무나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최상의 위치, 고급스러운 객실, 세심한 서비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홍콩 5성급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