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오사카까지 대한항공 KE725 탑승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에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 KE725편을 이용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리뷰에서는 좌석, 기내식, 전체 비행 경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탑승한 항공기는 보잉 777-200ER 기종이었지만, 스케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 노선이나 대한항공 B777-200ER 이코노미석에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체크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한글을 모티브로 한 아름다운 천장 조형물입니다. 조명이 바뀔 때마다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져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셀프 드랍 백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체크인했습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완료하면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고, 짐만 맡기면 되어 약 5분 정도면 수속이 끝납니다. 모바일 체크인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키오스크를 이용해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하물을 위탁한 후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를 거쳐 면세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면세점을 잠깐 둘러본 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면 비행 전 편안하게 식사하고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E725 인천-오사카, B777-200ER 탑승
KE725편은 대한항공의 보잉 777-200ER 기종으로 운항했습니다. 퍼스트, 프레스티지,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된 총 261석 규모의 항공기입니다. 예전에 진에어에서도 이 기종을 탑승해본 경험이 있는데, 넓은 좌석과 안정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탑승 당시 거의 모든 좌석이 찼을 정도로 인기 노선이었으며, 헤드폰이 필요한 경우 탑승구나 승무원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41A/B열, 커플에게 추천 드리는 좌석
B777-200ER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본적으로 3-3-3 배열이지만, 뒤쪽 41A열과 41B열은 두 좌석만 있어 커플에게 이상적입니다. 뒤에 승객이 없어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화장실과 갤리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약간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좌석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지만, 모니터와 리모컨에서는 약간의 사용감이 느껴졌습니다. 비행 시간이 짧은 만큼 큰 불편은 없었고, 좌석 간격은 84~86cm로 저가항공 대비 넉넉해 편안했습니다.
비행 시간 및 이륙
인천에서 오사카까지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고 기내식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KE725 기내식
KE725편의 기내식은 원래 “생강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로 안내되어 있었으나, 실제 제공된 메뉴는 “소고기 스튜”였습니다. 항공편별로 기내식이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기내식 트레이에는 소고기 스튜, 야채, 으깬 감자, 파인애플, 스낵, 생수, 음료 선택지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짧은 비행이었지만 따뜻한 식사를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운지에서 이미 식사를 한 상태였지만, 소고기 스튜의 부드럽고 진한 맛이 인상 깊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낵은 별미로, 단독으로 먹거나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에 좋았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 공항 도착
기내식을 마친 후 승무원들은 난기류 예방을 위해 착륙 준비를 서둘렀고, 예상보다 일찍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입국 심사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최종 정리
대한항공 KE725편은 전반적으로 짧지만 만족스러운 비행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인천-오사카 구간에서는 다양한 항공사가 있지만, 더 편안한 이동을 원한다면 대한항공의 대형 기체를 추천합니다. 앞으로 전할 오사카 여행기도 기대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