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부터 뉴욕 여행 첫날 먹었던 뉴욕 베이글 맛집과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뉴욕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먹거리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베이글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런던 베이글 등 다양한 베이글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뉴욕에는 3대 베이글 맛집으로 불리는 오랜 전통의 인기 가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Best Bagel & Coffee와 Arvaci Coffee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뉴욕 베이글 맛집 : 베스트 베이글 소개
첫날 뉴욕에 도착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장시간 비행과 시차 적응 때문에 피곤해서 간단하게 베이글 샌드위치를 포장해 호텔에서 편하게 먹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저희 숙소인 크라운 플라자 HY36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면 Best Bagel & Coffee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Best Bagel & Coffee은 현재 구글 지도 리뷰를 보면 5,888개 리뷰에 평점 4.6점을 기록하고 있어서 평점도 좋고 인기가 많은 곳이라 여기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 )
매장에 들어오면 우선 주문하는 곳과 오른쪽으로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어차피 포장해서 먹으려고 하긴 했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꽉 차서 앉을 곳이 마땅히 없더라구요.
우선 주문을 해야 되는데, 저희도 처음 방문하다 보니 어떤 게 맛있을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구글 지도나 한국 분들의 후기를 후다닥 찾아보고 저희가 좋아하는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베이글부터 크림치즈, 토핑까지 모든 걸 커스텀 하게 주문할 수도 있고 위에 걸린 이미지처럼 다양한 메뉴들 중 고르고 토핑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베이글 빵 종류만 해도 거의 10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호기심에 알록달록한 레인보우 베이글을 주문할까 하다가 가장 인기가 많은 에브리띵 베이글로 선택했습니다👍 크림치즈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필요하면 계산 하실 때 같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스모크 연어 베이글을 기본으로 + 아보카도 정도 추가해서 19.62SD가 나왔습니다. 첫날부터 매우 비싼 뉴욕 물가가 실감이 되었습니다 : )
계산을 하고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부르면 픽업대에서 샌드위치를 픽업하면 됩니다.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고 기다리는 동안 샌드위치 만드는 걸 구경하니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 )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신나더라구요.
짜잔, 저희가 주문한 훈제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입니다. 연어가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죠?👍👍 베이글이 묵직하고 크기가 상당히 커서 성인 2명에서 반개씩 나눠서 먹었습니다. 사람마다 먹는 양이나 주문하는 메뉴에 따라 다르겠지만, 베이글 한 개가 보통 성인 1.5인분 정도 양이 되는 것 같고, 점심에 가볍게 먹는다면 1개로 나눠서 커피를 곁들여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를 거 같네요 ㅎㅎ
다양한 시즈닝이 묻어있는 고소한 에브리띵 베이글에 가득 들어있는 훈제연어, 크림치즈, 양파와 부드러운 아보카도 조합이 정말 좋았는데요, 조금 짭쪼롬하긴 하지만 재료 밸런스가 좋고 연어도 싱싱한 게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한국에도 맛있는 베이글 샌드위치 매장들이 많이 생겨서 생각보다 엄청난 감동은 아니었지만 뉴욕 베이글 맛집에서 한번쯤은 먹어볼 만합니다.
뉴욕 카페 Arvaci coffee
베이글과 함께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크라운 플라자 HY36 숙소 근처에 카페가 있나 구글 지도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카페입니다. Arvaci coffee는 뉴욕에 3개 정도의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방문한 매장은 구글 지도에서 596개의 리뷰와 4.7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뷰에는 아시아쪽 리뷰가 전혀 없어서 주로 현지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Arvaci coffee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작고 아담했는데요, 주로 테이크아웃을 하는 거 같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라지 사이즈 카페 라떼의 경우에도 6,500 ~ 7,000원 정도 하는 곳이 굉장히 많아졌는데 뉴욕에서 이 가격이면 생각보다 별로 비싸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 )
Iced Latte large $5.10 ☕( ✔️팁은 선택 )
커피 외에 원두나 컵도 판매하고 있고 간단한 베이커리류나 다른 마실거리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뉴욕에서 도자기병에 든 “라 페르미에 요거트“가 호텔이나 카페에서 자주 보였는데 병도 예쁘고 종료도 다양하고 진한게 맛있더라구요👍 프랑스 프리미엄 요거트라고 하는데 눈에 띄면 한번 드셔보세요 : )
라떼는 커피향도 좋고 고소한 게 맛있었습니다👍 딱 한국인이 좋아하는 라떼맛으로 괜히 평이 좋은 게 아니더라구요ㅎㅎ 한국처럼 고소하고 맛있는 라떼를 원한다면 여기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글이랑도 잘 어울립니다 : )
총평
오늘은 뉴욕 여행 첫 날 먹었던 베스트 베이글과 뉴욕 카페 Arvaci coffee를 소개 드렸습니다. 장시간 비행 후 뉴욕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서 베이글 맛집을 찾아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함께 곁들인 커피도 좋았구요 : ) 꼭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뉴욕에는 3대 베이글을 비롯해서 다양한 베이글 맛집들이 있으니 여기저기 가보시고 취향에 맞는 맛집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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