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푸꾸옥에 도착해서 처음 2박을 했던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사진도 많고 소개해 드릴 내용도 많아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체적인 소개와 제가 숙박했던 디럭스 방갈로 트윈 룸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식과 부대시설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 드리겠습니다. 노보텔 호텔은 가기 전에 상당히 걱정을 했었는데, 실제 방문해 보니 위치도 좋고 가성비도 상당히 좋아서 만족했던 숙박이었습니다.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 가는 방법
먼저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자면,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에서는 리조트에서 공항까지 왕복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맞으시면 해당 셔틀버스를 예약해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예약 및 셔틀버스 시간에 대해서는 H9770@accor.com 메일 주소로 연락하시면 최신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 Pick-up from the airport to the resort: 08:00, 10:00, 12:00, 14:00, 16:00, 18:00
- 🚌 Drop-off from the resort to the airport: 07:00, 09:00, 11:00, 13:00, 15:00, 17:00
저는 대한항공을 타고 밤늦게 도착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셔틀버스 이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호텔에 픽업 서비스가 있는지 문의를 하였는데, 상당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픽업 서비스는 최소 1일 전에 예약이 필요하며 체크인 시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 합니다. 성인 2명이라서 20만동(한화 대략 1만원)으로 예약하고 푸꾸옥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니 기사님이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계셔서 빠르고 안전하게 호텔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셔틀 비용 지불을 위해 공항에서 100USD 한 장을 베트남 동으로 교환해서 현금으로 지불했고 해당 내용은 제가 다녀온 2024년 6월 기준이며, 픽업이나 셔틀버스의 정책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호텔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 및 예약이 필요합니다.
🚌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 픽업 서비스 가격
- 200,000 VND/편도(7석)
- 1,100,000 VND/편도(16석)
- 1,400,000 VND/편도(29석)
- 2,800,000 VND/편도(45석)
호텔 체크인
사전에 메일로 항공편과 밤늦게 도착한다고 전달해 놓았더니 직원 한 분이 프런트 데스크에 계셔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푸꾸옥 리조트 로비의 대부분이 야외처럼 뚫려있고 에어컨이 없는데요, 노보텔도 로비에 에어컨이 없어서 도착하자마자 엄청 덥고 습하긴 하더라고요ㅎㅎ 푸꾸옥의 더위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체크인하는데 여러 가지 설명을 들어야 돼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체크인을 마치면 버기로 객실까지 데려다주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 소개
밤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오전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리조트를 구경해 보았습니다. 리조트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적당한 규모로 되어 있었고, 시설들도 낡은 게 없이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두 군데가 있고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긴 하지만, 다른 리조트보다 좀 더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햇볕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그늘이 없다면 낮에 수영장에서 놀기는 어렵더라고요 ㅎㅎ
리조트 1박 예약 가격이 약 10만원대고, 할인 기간에 예약하면 기본 룸 기준으로 1박에 10만원 이하로도 예약이 가능한데요, 가격치고는 시설들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동남아 여행이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 꽤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제가 숙박한 방갈로 룸은 2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방이 1층에 2개 2층에 2개로 총 4개의 객실이 있는데 저는 1층에 있는 638호로 배정받아서 이용하였습니다. 건물 특성상 층간 또는 옆방 소음이 있을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제가 숙박했을 때는 다행히 주변에 숙박하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편하게 2박을 스테이 할 수 있었습니다👍
디럭스 방갈로 트윈 객실 소개
전체적인 객실 배치도를 보면 왼쪽에는 방갈로 룸들이 있으며, 오른쪽 큰 건물에는 일반적인 호텔 객실들이 있습니다. 부대시설이나 식당들이 모두 메인 건물에 있기 때문에 방갈로 객실들은 식사를 하거나 수영장을 이용하거나 밖으로 나갈 때는 메인 건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래도 멀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날씨가 많이 더울 때는 조금 힘들긴 합니다 ㅎㅎ
디럭스 방갈로 트윈 객실을 소개합니다. 방갈로 룸을 할까 말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괜한 고민이었습니다 ㅎㅎ 객실은 바닥이 타일 재질로 되어 있어서 먼지도 안 나고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커다란 라탄 침대헤드가 있어서 휴양지스러움이 더욱 느껴졌고 천장에는 실링팬이 돌아가는데, 소리가 좀 나서 제일 약하게 하고 있었네요. 객실 크기는 40m2로 약 12평 정도인데 최대 성인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객실이지만 4명이 사용하면 좀 좁을 것 같고 3명까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도 잘 작동해서 객실에서 시원하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메일로 기념일 여행이라고 했더니 마카롱도 주시고 침대에 예쁜 백조 장식도 만들어 주셨네요 😊
객실에는 금고도 있고, 쪼리, 샤워 가운, 생수 등 어메니티가 잘 갖춰져 있어서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생수의 경우 날씨가 매우 덥기 때문에 밖에서 더 사 와야 되는데요. 호텔 정문을 나가면 바로 마트가 있어 거기서 사 오시면 됩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2개 있어서 간식을 먹기에 좋았네요 : )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책상도 있어서 노트북 작업을 하시거나 앉아서 무언가 하셔야 한다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객실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전망입니다. 1층에 있기 때문에 전망이라고 말하기가 좀 이상하지만, 바깥으로도 나갈 수 있고 푸릇푸릇 한 정원을 볼 수 있는 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지나다니는 곳은 아니긴 하지만 밖에서도 안이 보이기 때문에 사생활에 신경을 좀 쓰셔야 합니다.
이렇게 객실 창문으로 나가면 라탄 재질로 된 의자와 테이블도 있어, 정원을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조용한 게 커피 한잔 마시거나 밤에는 가볍게 술 한잔 기울이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리조트에 여러 시설이 있다 보니 정보도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QR코드를 촬영해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욕실에는 가끔 도마뱀이 나타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위쪽에 자연 채광도 되도록 되어 있어 야외에서 샤워하는 느낌도 받아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큰 욕조도 있고 화장실과 샤워가 분리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네요, 다만 드라이기는 챙겨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푸꾸옥은 수질은 좋지 않기 때문에 샤워 필터도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숙박 총평
푸꾸옥 리조트로 추천드리는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 디럭스 방갈로 트윈룸에 대해 소개 드렸습니다. 노보텔은 사실 예약하기 전에 갈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요, 기대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가성비가 정말 뛰어난 호텔인데 기본 룸 기준 1박에 10만원 내외이면서도 각종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위치도 좋고 F&B도 훌륭해서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했던 곳입니다.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실 계획이 있으시거나 첫날이나 마지막 날 숙소로 이용하실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